한 중년 여성이 편의점 화장실을 쓰려다가 거절당하자 계산대 안으로 들어가 소변을 시도한 사건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지난달 30일 자정이 넘은 시각 도쿄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중년 남녀 한 쌍이 편의점에 들어와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편의점은 보안 정책상 야간 사용이 불가능한 곳이었기에 편의점 직원은 해당 방침을 중년 남녀에게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막무가내로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이어 “너희는 화장실은 안 가냐”고 외치며 계산대 문을 발로 차며 난동을 부렸다.
그러다 중년 여성은 편의점 계산대 안으로 무단침입해 곧바로 바지를 내리고 방뇨를 시도했고 직원은 이를 제지하려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이 여성에게 “여긴 화장실이 아니다”라고 주의를 시켰으나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은 여성을 인근 공원으로 데려갔고 여성은 볼 일을 마저 마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