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유명 치어리더인 ‘린샹’이 산부인과 남성 의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린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대만 토크쇼 ‘11시 핫플레이스’에 출연해 산부인과 남성 의사로부터 겪은 불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린샹은 당시 여성 관련 질병으로 산부인과를 찾았고 진료를 맡은 의사는 40대 남성이었다.
당시 린샹은 몸에 딱 맞는 원피스를 입고 진료실을 들어갔는데 40대 남성 의사가 갑자기 ”몸매가 좋다“며 성희롱을 했다.
이후 진료를 위해 옷을 벗었는데 의사가 린샹에게 ”제모하셨네요“ 라고 하면서 의료와는 전혀 상관없는 불쾌한 말을 늘어놓았다.
남성 의사의 언어 성희롱에 린샹은 ”당시 매우 불편함을 느꼈으며 ‘토할 것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불쾌한 경험 이후 린샹은 산부인과를 갈 때마다 여자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