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에서 활약하던 BJ 로봉순을 둘러싼 ‘교도소 수감설’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각종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한 BJ 로봉순이 실제 교도소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봉순은 ‘여자 철구’ 라는 별명답게 엽기적인 콘셉트로 인기를 모았으나 SNS와 인터넷 방송을 비롯해 반년 가까이 활동이 없자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로봉순이 교도소에 있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7월 29일 오후 9시 21분경 로봉순은 자신의 주거지인 경기 성남구 분당구 금곡동에 있는 36층짜리 오피스텔의 34층에서 나무판자를 창문 바깥으로 떨어트렸다.
이에 누리꾼둘 사이에서는 “로봉순이 후원에 대한 리액션 차원에서 밥상을 던진 것”이라고 전해졌다.
로봉순이 던진 물건은 건물 인근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10여 명이 앞서 지나간 후에 떨어져다친 사람은 없었다.
로봉순에게 특수상해미수 혐의가 적용된 것은 이 때문이며 재판부는 이 혐의에 대해 로봉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