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합의하고 그룹 성관계를 위해 집으로 초대한 “초대남”이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사연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2일 SNS를 통해 “초대남 커플 만남 대참사” 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초대남이랑 부부나 커플 사이의 잠자리에 초대받고 동의하에 성관계하는 역할의 남성을 뜻한다.
작성자 A씨는 “초대남을 집으로 불렀다가 큰일을 치루고 있다”고 말하며 “시계 4억 원, 현금 천만 원, 지갑, 루이비통 자켓, 영국에서 주문해 오는 데만 3개월 걸리는 차 열쇠까지 도난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대남 얼굴이 CCTV에 찍혔는데 조만간 공개하겠다. 액수가 커서 경찰이 구속 시킬 듯” 이라고 말했다.
A씨는 경찰 과학수사대가 지문 등을 채취하는 모습과 초대남으로부터 받은 쪽지 사과문을 공개했다.
초대남의 쪽지에는 “한순간 욕심으로 하면 안 될 행동을 해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패딩 안에 지갑이랑 차 열쇠는 없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라고 적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