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 수강생이 요가수업을 받다가 다리가 골절된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유명 체인점 ‘모노크롬 댄스’ 라는 요가 스튜디오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요가 강사는 한 수강생 르씨의 다리를 누르는 것을 돕기 위해 등을 있는 힘껏 눌렀다.
그 순간 ‘딱’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르씨의 다리가 골절되고 말았다.
조용했던 요가 교실에 큰 소리가 울려 퍼지고 르씨는 크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했다.
르씨는 “내가 반응할 즘 다리가 쪼그라들었다. 부어오르고 순간적으로 짧아졌다. 이어 뼈가 나오고 근육이 뼈에 박혀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건 후 스튜디오는 르씨에게 치료비만 지급하고 이후 회복비와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결국 르씨는 관련 기관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모노크롬 댄스 소속사인 후베이 모노크롬 문화 커뮤니케이션 유한공사는 르씨의 회복 기간 동안 모든 의료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기타 보상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고를 낸 교사는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따르면 모노크롬 댄스에서 부상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