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22일 더팩트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사인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씨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이혼 사유 등 사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소 올리지 않았던 이영돈의 얼굴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영돈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 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황정음은 “그럴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 라고 댓글을 남겼다.
황정음은 지난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해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은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