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파묘 관람중 성관계 신음소리가..
서울의 한 고급 영화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 A씨는 자신이 겪은 믿기 힘든 경험을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영등포에 위치한 한 영화관의 프라이빗 좌석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이 영화관은 좌석이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래쪽은 일반 좌석이고, 위쪽은 전용 입장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프라이빗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빗 좌석은 2인 예매만 가능하며, 가격은 10만원입니다. A씨는 평소 영화관에서 가장 뒷좌석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맨 뒤에서 영화 ‘파묘’를 관람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던 중 이상한 신음 소리가 들려왔고, 처음에는 영화 소리로 착각했지만, 곧 그 소리가 영화 내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니, 프라이빗 좌석에서 한 남성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모습과 여성의 다리가 보였다고 합니다. A씨는 이 상황을 무시하고 영화에 집중하려 했지만, 여성의 교성이 점점 커지며 주변 사람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일부는 신고하는 모습까지 목격했다고 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졌을 때, A씨는 해당 남녀가 젊은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언급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A씨는 원래 여자 친구와 그녀의 어머니를 모시고 영화를 보려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 보게 되었다며, 함께 보았다면 큰 문제가 될 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연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며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며 공연음란죄로 신고할 것을 촉구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