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디캠에 찍힌 UFO… 뒷마당에 무언가 추락, 외계인 봤다 신고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가족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한밤중 자택 뒷마당에 무언가 떨어졌고
인간이 아닌 존재를 봤다고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비슷한 시간 정체불명의 물체가 유성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됐고
한 경찰관의 보디 카메라에도 우연히 찍혔다고
현지 KLAS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LVMPD) 소속 한
경찰관의 보디캠은 지난 4월30일 오후 11시50분쯤
밤하늘을 녹색으로 비추면서 떨어지는 물체를 포착했다.
미 유성학회는 이 녹색 빛에 대한 목격 보고가 네바다
외에 캘리포니아와 유타주에서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40분 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한 가족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긴급 신고 전화를 받았다.
나중에 에인절이라는 이름이 확인된 신고자는
“뒷마당에 무언가 추락했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둘 있다”며
“신께 맹세코 농담이 아니다.
우리는 실제 겁에 질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키가 매우 큰데 8피트(2.4m),
9피트(2.7m) 아니, 10피트(3m)는
돼 마치 외계인 같다. 큰 눈에 큰 입을 갖고 있고
눈은 빛나고 있다”며 “100% 인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에인절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에일리언 소사이어티 51’을 개설하고
첫 번째 영상에서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진짜 얘기다”고 주장했다.
그는 “5월1일 한밤중에 일어난 일이다.
뒷마당에서 형제 둘이 트럭을 수리하던 중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엄청난 충격파를 느꼈다”며
“이웃집 폐쇄회로(CC)TV에 무언가 쾅 하고
부딪히는 소리도 녹음됐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눈앞이 안개 낀 듯 뿌옇게
변하고 커다란 발소리가 들렸다.
몇 초 후 안개가 사라지자 키가 크고
몸집이 가느다란 생물이 보였다”며
“내가 전화해 달려온 아빠도 그후
그 생물을 봤다”고 주장했다.
에인절은 자신이 봤다는 생물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외계인의 몸은 녹색과 회색이 섞인 듯한 색이라고 회상했다.
또 생김새에 대해서는 큰 얼굴과 눈, 입을 가졌고
다리 모양이 이상하다고 설명했다.
외계인은 당시 깊게 숨을 쉬고 있었는데
복부가 크게 움직일 때마다 숨 소리가
들렸다고 그는 떠올렸다.
에인절은 두 외계인 중 하나가 뒤뜰에
있던 지게차 운전석에 있었다며 그와 눈이
마주치자 몸이 마취된 것마냥
움직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나서 몇 초가 지난 뒤 겨우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돼 집안까지 정신없이
달려가 긴급 신고한 것이라고
당시 일을 떠올렸다.
그는 경찰의 도착을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가 뒷마당 외에도 지붕 위를 터벅터벅
걷는 소리나 자기들끼리 속삭이듯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나중에 집 지붕에 외계인
발자국이 몇 개 남아 있었고 뒷마당에는
추락한 UFO로 인해 흙이 원형으로
패인 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