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빨고 싶다” 단국대 성희롱 사건의 진실 매우 충격적
한 여학생이 단국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23년 7월 7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7시 25분경 곰상 앞 성희롱”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단국대 22학번 여학생”이라며
“금일 7시 25분경 곰상 앞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남자 세 명이
제게 다가왔고 ‘줄넘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처음부터 다시’라고
말을 걸었다”라며 “그래서
저는 ‘네?’라는 대답을 했고
그들은 무시하고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는 “어느 정도
거리가 멀어졌을 무렵
세 명 중 하나가 제 뒤에
대고 ‘XX 빨고 싶다’고
소리쳤다”라며 “남은
둘은 서로 웃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 발언을 듣고
놀라 쳐다보니 셋 중 하나랑
눈이 마주쳤고 그분들은
무시하고 테니스장
쪽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남학생 세 명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 이에 대해 그는
“아는 학생이신 분 꼭 좀
연락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댓글을 통해
“현재 경찰에 신고해서
근방 순찰 중”이라며
“추후 경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고 이후 세 명의
남학생들은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A씨의 성희롱 주장 게시글이
게재된 뒤 3시간여 후
동 커뮤니티에는 “7:25경
곰상 앞 성희롱 관련”이라는
제목의 남학생 B씨 측
입장이 공개됐다.
B씨는 자신에 대해
“해당 사진 속 학생”이라며
“금일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재 중앙경비통제실에 가서
CCTV 확인과 변호사분들과의
연락 후 이 사건에 대해
정리하고 글을 올린다”라며
“첫째 CCTV 정황상 저희는
대운동장을 가는 길이었고
그 과정에서 그분과 어떠한
컨택도 없었고 눈길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관련 발언을 한 적이
절대로 없다”라며 “심지어 CCTV
확인 결과 그분은 뒤를
돌아보고 계셨고 농구장
방향 저희는 테니스장 쪽으로
가고 있었기에 대화 혹은
컨택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후 저희가 평화의
광장을 거의 다 벗어났을 때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을 찍으시고
바로 자리를 떠나는
것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명 글을 작성한 이후 B씨는
“CCTV 열람 내역”이라며
학교 측에 요청한
‘CCTV 열람 요청서’ 역시
공개했다.
이에 해당 글을 쓴 여성은
글을 삭제하며 사라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