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42명 사상 불길 이유는?
지난 29일 경기 과천시의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교차로(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시 50분 제2경인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의 추돌사고가 생기며 화재가 발생했다
충돌로 인해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불은 방음터널로
옮겨 붙으며 다량의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퍼졌다
방음터널을 통해 순식간에 퍼진 불길은 소방당국의 판단하에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2시 10분 대응 1단계 발령
12분뒤인 2시 22분에 2단계로 격상 시켰다
소방헬기와 펌프차, 소방차 등 장비 50여대와 소방관
14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후 3시경
해당 불을 전소시켰다
해당 화재로 당시 트럭 옆을 지나던 차량 4대에서
5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는등 참사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화재사고가 42명의 사상자를 나올정도로
규모가 커진 데에 가장 큰 원인으로 방음터널을 지목했다
아파트 밀집단지에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되는
방음터널은 화재에 취약한 강화 플라스틱인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로 실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자재지만 휘발성 유기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불길은 잘 붙고 유독가스가 삽시간에 퍼져
이처럼 사고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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