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제작한 디자이너, 큰돈 벌지 못했다고 밝혀
카카오톡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 이 라이언을 탄생 시킨 디자이너가 유튜브 채널인 워크맨을 통해 등장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인 워크맨을 통해 ‘대감집 노비 해야 하는 이유’의 제목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 영상에서는 아이돌인 슈화와 미연이 SK텔레콤을 방문해 SKT의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SKT 에이닷 프렌즈의 디자이너인 천혜림 씨와 이지영 씨, 윤 순미 씨와 함께 식사하게 되었다.
SKT 디자이너 중에는 유명 캐릭터인 라이언을 제작한 디자이너가 있었는데 이는 천혜림 씨였다.
이를 알게 된 슈화와 미연은 감탄했으며 미연은 천혜림 씨에게 ‘라이언 만들고 얼마 받으셨냐고’ 물었다.
당연히 어마무시한 수익을 받았을 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천혜림 씨는 ‘없어요.’라고 답했고 이에 슈화가 ‘말할 수 없을 만큼?’이라고 재차 묻자 ‘그냥 없어요.’라고 천혜림 씨는 다시 답했다.
예상외의 답변에 슈화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에이 설마….” 라고 말했으며 천혜림 씨는 “회사원으로 만든 거라서” 라고 답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명한 캐릭터를 만들고도 디자이너가 돈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당연히 인센티브 받을 줄 알았다” “진짜 양아치네” “여기저기 라이언 갖다 썼으면서 어떻게 아무것도 안 챙겨줬어?”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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