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올라온 초밥 사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초밥 시켰는데 이게 맞냐’는 제목과 함께 배달 시킨 초밥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올라온 사진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초밥과 함께 와사비가 담겨있었는데 이 초밥은 일반적인 초밥과 매우 거리가 멀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한 네티즌이 “메뉴 사진에 흰밥이었냐”고 묻자 A씨는 “지금 보니 메뉴 사진은 흰밥이며 리뷰 보니까 흑미 때문에 1점 준 사람도 몇 명 있다”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초밥 전문집 맞냐. 상호명을 봐라”는 댓글을 올리자 A씨는 “XX초밥 XX본점”이라고 하며 초밥 전문점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올린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흰밥이 아닌 흑미밥으로 만들어진 것도 문제가 있지만 횟감 또한 밥이 비칠 정도로 두께가 무척 얇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초밥은 처음 본다” “광어가 아니고 라이스 페이퍼 같다” “저건 아니다. 흑미밥은 집에서나 먹어야지” “흑미밥은 진짜 너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 좋은 쌀 사용하는 집은 흑미를 섞어서 쓴다” “묵은쌀이나 묵은 밥 처리하기 편하려고 흑미 쌀 섞는 가게도 있다”고 하며 해당 초밥집을 의심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