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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 글에 누리꾼들 분노. 동물보호단체 학대견주 고발

동물자유연대(동자연은) 강아지를 학대했다는 내용과 학대 사진을 올린 견주를 경찰에 고발했다.

출처/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동자연은 SNS를 통해 지난 26일 ‘디시인사이드’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공유했는데 해당 공유 글에 따르면 강아지를 학대한 견주 A씨가 두 달 전에 분양받은 강아지를 학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견주의 학대 내용이 담긴 글/출처(동물자유연대인스타그램)

A씨는 “두 달 전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죽여버리고 싶다. 심지서 배변 훈련도 안 돼서 처음에 혼낼 땐 3일 정도는 배변 패드에 쌌는데 4일째부턴 혼내기 애매한 배변 패드랑 땅바닥 사이에 쌌다.” “예뻐해 주려고 하니까 발에다가 배변하고 불쌍한 표정 지으면서 바들바들 떤다” “레고 긴 줄로 대가리랑 엉덩이 등짝 풀 파워로 때리고 화장실에 불 꺼두고 가뒀다”며 학대 당시의 내용을 상세히 올렸다.

출처/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작은 체구의 흰색 강아지가 오물 등과 함께 섞인 채 힘없이 눈을 뜨고 있었다.

이 강아지는 피부병을 앓고 있기에 등에는 털이 빠진 채 빨갛게 부어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A씨가 강아지를 때릴 때 사용한 금속막대기가 있었다. 

출처/동물자유연대 인스타그램

동자연은 A씨를 동물 학대 혐의 및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서울 성동경찰서 고발했고 “개의 상태를 묘사한 글을 보면 지속적인 학대가 행해진 것으로 보이고 재발 우려도 높다. 사진 속 개를 아시는 분은 동자연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지 상상이 안 간다” “아이피 추적해서 빨리 찾아야 한다” “꼭 잡아서 엄벌에 처해달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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