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히콩이 BJ남순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남순은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히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폭로 왜 했냐고?
내가 저번에 술 마시고 실수로
낙태니, 뭐니, 카톡 내용
올리지 않았냐. 그걸로 사람들이
남순오빠가 아니라면서 추측해서
남순이 나를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겁줘놓고, 2주가 넘게 고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난 그동안 남순 팬한테
욕만 먹고 있다.
그냥 확실하게 터뜨리고
고소당하는 게 덜 억울해서
폭로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승무원 하면서 우울증 심하게
걸렸을 때 죽고 싶은데 죽을 용기는
없고, 그런데 BJ를 하면
진짜로 내가 죽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래서 BJ를 시작했는데
진짜 너희가 용기를 주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히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BJ 남순과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고,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했다고 주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BJ 남순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 문자 등도 공개됐다.
그가 폭로한 카톡에서 히콩은
“내 인생을 그렇게 망쳐놓고
얼마나 잘 되나 보자”,
“유서 쓰는 중이다,
잘 있어라”라고 했고, 남순은
“또 사람이 죽어야 정신차린다니?”
“너가 죽인 거야,
정신차려”라고 맞섰다.
히콩이 공개한 지인과
채팅 대화 내용에 따르면
히콩과 남순은 11월 5일,
7일, 8일 관계를 가졌고,
임신했다. 히콩은 “’11월
4~8일 중에 했던 성관계로
임신이 됐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남순의
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히콩은
“저는 돈을 바라는 게 절대 아니다.
그저 위로받고 싶고,
사과받고 싶은 것뿐”이라며
“처음 제가 전 여자친구라고
공개됐을 때 올렸던 인스타 스토리의
사과문은 제가 남순오빠가
시키는대로 받아쓴 것이었다.
그래서 제가 불리한쪽으로
쓰였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로
팬들한테 욕먹은 게 너무 억울했고,
그 부분에 대해 해명받고
싶고, 풀고 싶었다. 그런데
남순오빠는 제가 몇달간
욕을 먹는데 나 몰라라
하는 게 너무 미웠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제가 결국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도와달라는
내 연락을 무시했다.
저는 돈을 바라는 것도
오빠를 못 잊어서
다시 만나도 싶은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히콩은 의료기록을 원하면
병원에서 받아오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BJ 남순은 “현재 히콩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라며
“변호사를 선임했고,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남순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올라오는 도 넘는
악플·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선처는 절대 하지 않을 예정이고,
비용이 얼마가 들어가든
모두 처벌받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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